오늘날 교육은 지나친 지식 경쟁으로 아이들의 감수성, 창의성, 전인격적인 성숙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하는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혼돈 속에서, 우리는 아이들이 다양한 가치관에 속에서도 하나님의 위대한 작품인 자연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독교적 세계관에 기초한 미술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계발하고 그들의 전인격적인 성장을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기반을 둔 미술교육을 통해 그들의 존재를 소중하게 인식하고 창조주 하나님과 자연 속에서 만나고 소통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창의성을 적극적으로 계발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창의적 사고를 발전시키고, 하나님 안에서 추구하는 심미적인 삶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풍성한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미술은 우리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노력은 국가 경쟁력의 한 축이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실제 교육현장에서 미술교육의 비중은 그리 높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 책은 자연을 통해서 그 안에 있는 무한한 아름다움을 관찰하고 새로운 표현으로 재창조하는 과정에 대한 안내서입니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마주치는 자연물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눈길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미술교육이 기독교 세계관 안에서 이루어진다면, 아이들은 성경적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에 대한 심미적 아름다움을 표현하게 될 것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중앙대학교 회화과에서 미술을 전공하였습니다. 대학 신입생 시절에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상담심리를 공부한 후에는 상담 현장에서 ‘개인 상담’, ‘MK(선교사 자녀) 집단 상담’, ‘의사소통 강의’, ‘자살 예방 강의’, ‘진로 지도 강의’ 등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기독교 세계관에 근거한 초등미술교육과정 프로그램 개발과 실행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그동안 신앙의 여정 속에서 준비하고 경험했던 모든 것을 기반으로,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한 미술교육자로서 교사와 학생을 위한 집필을 하게 되었습니다.